함양국유림관리소, 돌발해충 방제

2020-05-19     안병명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산림과 과수원 등에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인 미국선녀 벌레 등을 5월 20일부터 1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하동군과 협업 방제를 한다.

이번 방제 대상인 미국선녀 벌레는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과실수 등의 생장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해 잎의 광합성 능력을 저하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이에 국유림관리소는 하동군 산림녹지과와 협업해 하동군 옥종면 회신마을에 산림과 농경지 등 110ha에 대해 동시 방제로 효율적인 방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창오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농림지 돌발해충 공동방제는 돌발해충이 성충으로 우화하기 전인 6월 전에 실시해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산림과 농림지의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