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회 추경안 23억 삭감

2020-05-19     김순철
경남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23억원이 삭감됐다.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결특위는 교수·학습활동 지원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편성한 2223억원 규모 도교육청 제2회 추경안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삭감됐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 추경안은 당초 예산 5조5126억원보다 2223억원 늘어난 5조7350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추경안 중 미세먼지 대책사업(간이측정기 구입) 예산에서 3억2000만원,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개선 예산에서 18억원, 교육지원청 공간혁신 예산에서 2억원을 사업규모 조정 등 이유로 각각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이러한 내용으로 도교육청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수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추경안은 오는 21일 제373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되면 확정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