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백자·노을멜론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

2020-05-20     여선동
함안군은 지난 19일 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함안 멜론의 해외시장 진출가능성 진단을 위한 싱가포르 시범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백자·노을멜론 수출활성화 및 기술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이날 선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농촌진흥청 이지원 기술협력국장을 비롯한 함안군·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 수출업체, 조합공동법인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가야백자멜론과 함안노을멜론 560kg(70박스/ 8kg)을 컨테이너에 상차했다.

함안군에서 육성해 오고 있는 백자·노을멜론이 함안의 지역특화품목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과(아리수), 배(그린시스), 프리지아, 양잠산물, 특수미(향미)와 함께 2020년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날 조 군수는 “함안에서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자멜론, 노을 멜론이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국내시장 외에도 다양한 수출 판로를 확보하도록 적극 노력하여 농가소득향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