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 살균 소독제 기부

2020-05-21     안병명
함양군은 21일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함양지부장 정진상)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살균 소독제 256통(시가 256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이 기탁한 살균 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품목으로 실내 환경 소독뿐만 아니라 조리기구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함양군은 기탁된 살균 소독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 정진상 지부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일 것”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 19로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품을 기탁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고귀한 사랑의 나눔에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함양군도 사회의 그늘진 곳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가치 있는 나눔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라면, 음료 등)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