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추경예산 4769억 원 확정

2020-05-21     박수상
의령군은 20일 올해 추경예산을 당초 4467억 원보다 302억 원 늘어난 총 4769억 원 규모로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회계별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보다 412억 원이 증가한 3718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본예산 대비 110억 원이 감소한 1051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198억원, 조정교부금 104억 원, 국·도비 보조금 54억 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198억 원(25.12%), 사회복지분야 819억 원(17.17%),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55억 원(11.64%), 기타분야 555억 원(11.63%)이다. 또 환경분야 512억 원, 예비비분야 312억 원, 일반공공행정분야 185억 원, 문화 관광분야 17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36억 원, 교통 및 물류분야 124억 원, 교육분야 74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55억 원, 보건분야 69억 원 순이다.

사업별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0억 2000만원, 일자리사업 등 실업대책추진에 1억 2000만원, 경남 일자리안정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에 2억 7000만원이다. 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비 7400만원, 의령테니스장(실외테니스장) 조성사업비 10억 원, 교육테마파크조성 토지매입비 51억 3000만원 등을 반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과 군민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배분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