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시스템, 업계 최초 비대면 부동산 영상중개

2020-05-21     강진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부동산 거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방식이 등장했다.

진주시 소재 ‘(주)아바시스템’은 부동산업계 최초로 비대면 영상중개 방식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이 집안에서 공인중개사에게 영상중개를 요청하면, 중개사는 안내할 매물에 직접 가서 실시간으로 매물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아바시스템은 코로나19로 부동산 매도·매수인이 대면 접촉을 꺼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영상중개를 기획했다.

이 업체는 시험 영상중개를 거쳐 현재는 진주지역 공인중개사 15곳이 영상중개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물주가 직접 신청한 매물만 등록되어 있어 허위 매물이 없는 것이 타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다. 또 비대면으로 계약까지 가능하다.

김태훈 아바시스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비대면 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산업 중 부동산에도 접목함으로써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 할 수 있는 1석 2조의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영상중개를 위한 매물 등록 및 이용은 아바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https://abasystem.co.kr)에서 가능하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