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 운영

2020-05-24     황용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아카데미에는 수년 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영인을 비롯해 2세 경영인, 예비 경영인 등 모두 41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코로나19로 실물경제 하방리스트가 확대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결코 앞서갈 수 없다는 신념으로 최신 경영 노하우를 터득하고 있다.

강의는 우리나라 최고 협상전문가인 HSG휴먼솔루션 최철규 대표가 ‘협상의 신’이라는 주제에 이어 지난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최병일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패권전쟁,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철수 회장은 “미래경영 아카데미가 선배 경영인들은 새로운 활력을, 예비 경영인들에게는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창원상공회의소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7일에는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의 ‘2020년 산업의 새로운 지평’ 강의가 예정돼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