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개최

2020-05-24     정규균
창녕군은 지난 21일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22일 방사한 우포따오기의 자연안착 과정, 지역주민들간의 연계, 모니터링 자원봉사 및 서포터즈, 서식지 조성 현황 등 실무 추진반의 진행 과정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제2회 야생방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환경부, 문화재청, 경남도, 창녕군이 방사한 40마리의 우포따오기는 현재 25개체가 야생에 순조롭게 적응해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따오기의 생활, 서식지 적응 현황, 먹이 활동 내역 등을 추적 조사했으며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연정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따오기 서식지 환경조성과 야생 적응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 협의회는 지난 2017년 2월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습지센터, 경남도, 창녕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단체 및 창녕군 14개 읍·면 이장협의회가 참가해 결성된 협의체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