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월영달빛공원 어린이 놀이터’ 용역 보고회

2020-05-25     황용인

창원시는 어린이와 부모가 주인이 되어 시민이 직접 만드는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4일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월영달빛공원에서 놀이터전문가 등이 참석한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원, 시민단체, 인근 학교 관계자, 주민과 어린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놀이터 전문가이면서 용역 대표자인 편해문 선생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구성된 놀이터의 기본구상 발표도 있었다.

이번 조성되는 ‘월영달빛공원 어린이 놀이터’는 시민이 주도하여 만드는 제1호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두고 추진되는 특별한 놀이터이다. 이 놀이터는 올 10월 완료 예정으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는 구 창원, 마산, 진해권에 각 1개소씩 총 3개소를 우선 조성하여 점차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제1호는 마산권인 월영달빛공원에 제2호는 진해권인 풍호공원에 제3호는 창원권인 소계체육공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놀이터 조성의 전 과정을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하여 시민이 직접 만드는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지역에 잘 어울리는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