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대안보다 내부 단결 · 화합 필요"

전공노 의령군지부 성명서 발표

2020-05-25     박수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지부장 남수분)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지금 의령군은 대안보다는 조직 내부 단결 · 화합이 필요한 때이다“고 밝혔다. 모든 “공직자는 오로지 군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했다.

공노조 군지부는 지난 3월 말 군의 수장인 군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 재난지원금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최근 한 시민단체의 성명서 발표와 확인되지 않은 여론으로 600여 공직자를 호도하는 것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전·현직 군수 동시 구속이라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태에 따른 의령군을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두 전직 군수의 선거와 관련된 비리는 분명 개인의 일탈행위가 가져온 결과물”이라고 표명했다.

또 “의령군 600여 공직자와는 한 치의 관계도 없는 사안임을 분명히 밝히고 조속한 수사를 통해 법정의 빠른 판결을 촉구하며 일련의 사태가 모든 공직자의 치부로 인식되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공노조는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부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미래교육테마파크,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더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우리 의령의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