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약계층 청소년에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2020-05-26     손인준
부산시는 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시민기금과 이날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교통비 지원 전달식을 연다.

지원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기초생활수급 청소년,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 등 3000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구·군과 1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서 1인당 10만원 상당 교통카드 1장을 지원한다.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은 2016년 11월 설립했다.

이 단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대중교통 빅백(Big Back) 이벤트, 임산부 보호를 위한 경전철 핑크라이트 사업, 부산마린버스 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벌여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