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전격 취소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와 내년 5월 통합 개최

2020-05-26     최창민
올해 6월 개최 예정이던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코로나19 확산영향으로 전격 취소됐다.

진주시와 진주창의산업진흥회는 올해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최를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소된 비엔날레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와 통합해 개최한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올해 6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자연을 다듬어 일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세계관, 전통관, 기획전, 장인아틀리에사진전, 이야기 담은 물건전 등의 전시행사가 추진돼 왔다.

전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는 해외 13여 명, 국내 무형문화재 및 명장급 작가 14명을 포함, 총 60여 명이 초대될 예정이었으며, 전시작품수는 국내외 합쳐 2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