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착수

2020-05-27     손인준
양산시가 도시의 양적 성장보다 시민 삶의 질적 성장 등을 위해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2040년을 목표로 한 양산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2년 4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이다.

시는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의 내용을 수용해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담을 예정이다.

그동안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과 난개발 등 현안문제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책계획과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지침으로서의 도시관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용역 과정에 참여토록 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는 시민참여단의 참여를 통해 양산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 도시발전의 기본틀을 마련하고 도시의 장기발전 방향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