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거점공간 대상지 함안·고성군 선정

2020-05-27     정만석
경남도는 ‘시·군 소통거점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함안군과 고성군을 각각 선정했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주도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비었거나 수명을 다한 공공 공간을 다채로운 주민 소통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형식이다.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거제시와 의령군 등 2곳에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한 결과 함안군과 고성군을 올해 시·군 소통거점공간 대상지로 선정해 총 5억원(도비 2억5000만원, 시·군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소통거점공간에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함안),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고성)를 각각 설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이 실질적인 주민공동체 활동을 돕는 현장 지원체계와 협업공간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