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등 해수욕장 7월 개장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 등 시범 운영

2020-05-28     이웅재
남해군과 해수욕장협의회는 지난 27일 공설해수욕장 5개소 중 가장 먼저 상주은모래비치를 7월 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하고, 송정솔바람해변 외 4개소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개장키로 결정했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협의회는 또 한낮 폭염을 피해 야간에 해수욕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주은모래비치의 야간개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 상주은모래비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 야간개장을 위해 해수욕장 중앙부분 길이 80m, 폭 30m 구역을 야간 입욕구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과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어 있다. 피서객들이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