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산단·창원국가산단, 환경개선사업 선정

2020-05-28     정만석
사천 제2일반산단과 창원국가산단이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사천에는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창원국가산단에는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부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 합동 공모에서 사천과 창원 2곳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천 제2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사천시 사남면 방지리 일대 산업단지 유휴부지 5188㎡에 건립된다.

다목적 운동공간, 작은 도서관, 카페테리아, 노동자 공동식당 등 문화, 복지, 편의 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국비 35억원 등 총 68억원이 투입된다.

또 창원국가산단 아름다운 거리는 창원시 성산구 산업단지 내 공단로 7.3㎞를 정비하는 사업인데 내년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노후 가로등 교체와 쉼터, 공장 담장 미관 개선,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차로 개선 등이 진행된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사천 제2산단은 앞으로 복합문화센터를 기반으로 노동자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된 산업단지로, 창원국가산단은 어두운 산업단지 이미지를 벗고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고 활력이 넘치는 디자인거리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