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야산 폐기물 불법투기 적발

시민 신고로 트럭운전자 검거

2020-05-28     최창민
야간에 폐기물을 불법투기한 운전자들이 시민의 신고와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진주시는 지난 27일 새벽 미천면 어옥리 야산에서 불법폐기물 투기현장을 적발해 이를 운반한 운전자 3명을 검거하고 도주한 현장 작업 지시자 등 관련자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 50분께 대곡파출소에 미천면 어옥리 야산으로 수상한 대형 트럭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해 27일 새벽 3시께 이들을 붙잡았다.

현장에는 25t트럭 1대분의 폐기물이 야산 구릉에 투기돼 있었다.

진주시는 이들을 진주경찰서에 고발조치하고 야산에 투기된 폐기물은 관련자 처벌 후 처리 명령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