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署, 셉테드 환경개선지역 합동 점검

2020-05-28     황용인

마산중부경찰서(서장 조정래)는 28일 환경개선 등으로 범죄예방 효과를 검증하는 합동점검을 가졌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조정래 서장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윤정근 동장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이옥선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시 월영남11길·15길·16길 등 일원에 조성된 셉테드는 지자체 예산 2억 2000만원을 들여 골목길포장·폐가정비·방범용CCTV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 지난 2018년에 완공됐다.

셉테드는 환경개선 이후 절도 등 44%의 범죄율 감소한데 따른 효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 불안한 위험요소 점검, 자자체 등 개선사항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셉테드 환경개선이 불안감과 범죄율이 감소되기까지는 주민과 지자체 등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치안의 결과”라며 “앞으로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등 관계자와 협업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