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고주모, 어려운 60가구에 밑반찬 전달

2020-05-31     안병명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 회원들이 지난 29일 어려운 가정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에 따르면 13개 여성단체협의회모임인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 신동순 회장과 회원 20여 명은 여성자원봉사실에서 김부각, 멸치볶음, 총각김치 3종의 밑반찬을 만들어, 장애, 노령 등으로 스스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과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궂은일도 앞장서서 실천하는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정란, 명예회장 정성자)에서는 소속 단위단체별로 11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고주모 신동순 회장은 “요즘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청정한 함양인으로서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자긍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