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축구센터에 ‘에어돔 실내 축구장’ 들어선다

날씨 관계없이 경기…2021년 3월 완공

2020-06-02     이은수
창원시는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에 실내 축구장을 짓는다고 2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전지훈련 특화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창원시를 선정했다.

창원시는 국비 50억원에 시비 50억원을 보태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창원축구센터 제4보조경기장에 ‘에어돔’ 형태로 실내 축구장을 건설한다.

이미 조성된 축구장에 에어돔을 씌우는 형태로 사업을 한다.

냉난방과 공기청정 시설을 갖춰 4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다.

에어돔은 공기를 넣어 돔 형태로 지은 시설물을 가리킨다.

2017년 경북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에어돔 형태 다목적 재난 대피 시설을 건설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