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진학협업 교사연수’

도내 41개 일반고 대상

2020-06-02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복잡한 대입 전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고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고교방문 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2020학년도 찾아가는 진학 협업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창녕 대성고를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다양한 주제 및 유형으로 맞춤형 연수가 마련된다.

도내 일반고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41개교를 대상으로 최신정보 제공을 통한 단위학교의 진학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기존의 대입 환경의 변화로 대학·학과별 수·정시 지원율 변화에 따른 합격선 예측 등 교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사례와 수치를 제시해 학생과의 진학 협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 대입 전형 비교분석’, ‘2021. 대입 전형별 분석을 통한 진학 협업 방법 안내’, ‘대입전형 자료 분석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지원전략 수립 방안 모색’, ‘유의미한 활동으로 학생역량이 드러나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방법’, ‘고3 담임교사를 위한 상담 방법 안내’ 등 다양한 주제 중 단위학교에서 신청한 내용을 선정했다.

연수는 학생과의 진학 협업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사 역량 함양을 위해 도내 진학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사, 교사 및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