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보물섬 여름철 숨은 관광지 선정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전국 6곳 소개

2020-06-02     이웅재
남해군 보물섬전망대 및 스카이워크 등 전국 6곳이 여름철 숨은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남해군 ‘보물섬전망대 및 스카이워크’, 강원도 태백산 금대봉코스의 ‘천상의 화원’ 등 6곳을 여름철 숨은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물섬 남해군의 삼동면 대지포 마을의 남해보물섬전망대 및 스카이워크는 바닷가 절벽에 매달린 채 거센 바람에 맞서 허공을 가르는 짜릿함과 푸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차를 마시고 색다른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준개장 후 1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인기가 치솟고 있다.

나머지 5곳은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강원 속초시 상도문돌담마을 △충남 예산군 예당호야간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전북 순창군 채계산출렁다리 및 강천산 단월야행 등이다.

이들 관광지는 지난 4월 온라인을 통해 추천받은 관광지 855곳 중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 관광지 개방 여부, 개방 시간, 관람 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며 “선정된 관광지와 함께 가보면 좋을 주변 여행지와 추천 코스, 숙박, 맛집, 이동 경로 등 상세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스마트폰 앱 ‘now추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