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 축소 진행

2020-06-02     최창민
진주시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훈가족과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오는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전국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보훈단체장 등 120여 명으로 최소화하고, 기념식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과 유족, 지역주민들을 위해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봉안실을 개방하고,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