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 조사

2020-06-02     여선동
함안군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약 8100여 개이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사업체명·사업종류·종사자 수·연간매출액 등 11개 항목에 대한 내용을 조사표 작성과 면접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요원 교육을 기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였으며, 조사요원들을 위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도 배부할 계획이다. 요양시설, 병원, 학교 등 집단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은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사업체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엄격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