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2020-06-03     이웅재
남해화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화전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남해섬 길 위에 水feel(수필)하다’라는 주제로 수필 함께 쓰기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 활동 중인 수필작가와 소설가, 시인을 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이 노도문학의 섬, 남해 바래길 탐방을 통해 자연 속에서 글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수필 작품집 출판회 및 낭송회 개최로 최종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연 17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20회로 운영되며 수필가 김희자 씨, 소설가 임종욱 씨, 시인 김현근 씨가 강사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남해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4일부터 15일까지 화전도서관(860-386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