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100세 이상 어르신에 선물 전달

2020-06-04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지난 3일 용지동 거주 만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이○○, 만 102세)을 방문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 시민패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창원시 장수노인 복지 지원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장수 시민패를 전달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유기수저 세트를 선물하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홍명표 의창구청장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전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가 염려됐는데 장수 어르신의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오랜 경험과 풍부한 연륜으로 지금의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드신 어르신들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 삼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시책 개발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창구는 올해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1억4000만 원을 예산을 편성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556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