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

2020-06-07     이은수
창원시의회는 지난 5일 제95회 창원시의회 1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3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19회계년도 결산 승인, 창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시장제출 19건과, 창원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창원시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창원시 성매매피해자등의 인권보호 및 자립·자활 지원 조례안,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7건 등 총 39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최영희, 심영석, 전홍표, 김상현, 정순욱, 노창섭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으며 두산중공업·STX조선 노동자 고용보장 대책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최영희 의원은 “창원국가산단내 지식산업센터 관련 조례폐지와 신설 일방적 추진은 안 된다”, 심영석 의원은 “자살 예방 및 알코올 중독자에 대한 종합적 대책을 촉구한다”, 전홍표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 촉구”, 김상현 의원은 “진해 중앙시장 활성화에 대한 제언”, 정순욱 의원은 “‘석동터널’로 지역 간 갈등해소”, 노창섭 의원은 “창원시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노동자 고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각각 촉구했다.

제9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에 정길상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심영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정길상 위원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2019회계년도 결산승인의 건과 2019회계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함에 있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집행 되었는지 등 세밀한 심사가 되도록 예결특위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