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

2020-06-08     김순철
코로나 19로 혈액난을 겪자 경남경찰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으로 혈액난 극복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치안감 진정무)은 8일 경남지방경찰청 주차장에서 지방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헌혈 인원이 감소돼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도내 전 경찰관과 의경들이 적극적으로 헌혈 운동에 앞장서 참여했다.

경남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맺은 이후 2016년 1101명, 2017년 1051명, 지난해 678명 등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을 실천해왔다.

진정무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공급에 큰 어려움이 있어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며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경찰관들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