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BNK썸글로벌EMP펀드’ 판매

2020-06-09     황용인 기자
BNK경남은행은 BNK자산운용이 출시한 ‘BNK썸글로벌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BNK썸글로벌EMP펀드는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모델(Risk Budgeting, 위험 예산 배분)을 활용한 투자 비중 및 유니버스(종목 Pool) 관리로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자산 배분한다.

위험 예산 배분 모델은 자산군별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변동성이 사전에 결정한 일정 비율에 부합하도록 투자 비중을 조절, 배분된 자산군별 편입비율에 따라 펀더멘털, 벨류에이션, 모멘텀 분석 등 정성적인 방법을 통해 각 자산군 내 개별 ETF 선정과 편입비중을 결정한다.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안전자산인 채권과 탄력적으로 자산 배분해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분산투자 효과가 크다.

BNK썸글로벌EMP펀드는 또 글로벌 주식ㆍ채권ㆍ원자재ㆍ부동산 등 다양한 글로벌 ETF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스코어링(Scoring) 모델을 이용해 추세적 움직임을 보이는 자산을 선별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다양한 글로벌 자산군에 적극적으로 자산 배분을 수행함으로써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 추세 상승은 물론 하락시에도 자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BNK썸글로벌EMP펀드는 환율 급락 구간에서는 단계적인 환헤지(환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 거래방식)로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환헤지 대응 전략을 구사한다.

WM상품부 이정훈 부장은 “BNK썸글로벌EMP펀드는 글로벌 ETF 투자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따라 적극적으로 자산배분을 수행하는 시장 맞춤형 펀드”라며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BNK썸글로벌EMP펀드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