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2020-06-11     문병기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삶을 바쳐 그림을 그렸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런 그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해주었던 동생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로 현대적인 감각의 음악과 3D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영상기술로 살아 움직이는 고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스토리, 무대, 음악 3박자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환상적인 공연이다.

그림만이 전부였던 빈센트의 일대기를 따라 호흡하며 ‘나’를 포함한 관객들은 그가 어떤 생각과 신념으로 인생을 살아왔는지, 그의 동생 ‘테오’는 어떻게 그 긴 시간동안 형 ‘빈센트’를 아낌없이 지원해줄 수 있었는지를 느껴볼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가족회원들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매가 시작되며 일반예매, 인터넷, 방문예매는 12일 오전 9시, 전화예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기타 공연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발열, 마스크 미착용 관람객의 입장 제한, 지그재그 좌석제 시행 및 관람객들의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대응 하에 공연을 준비 중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