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응원 언제나 고마워”

신페리오 우승 이종한씨

2020-06-14     박성민

제21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자 신페리오 부문 우승자는 거제에서 참가한 이종한(49)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백혈병 치료 중에서도 대회에 참가하는 의지를 보여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

그는“그린은 소프트하고 잘 구르지 않았지만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었다. 골프를 13년 간 이어왔는데 아직은 완치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사실 백혈병 투병 중이다. 완치 판정은 아니지만 치료를 계속해서 작년부터 항암을 끊고 다시 작년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제나 응원해주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