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부분일식 관측회 운영

2020-06-14     이용구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관장 김진수)은 2020년 태양이 가장 오래 떠있는 하짓날인 오는 21일에 달이 태양의 일부분을 가리는 천문현상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도록 ‘부분일식 관측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관측되는 부분일식 현상은 오는 6월 21일 하짓날 오후 3시 54분에 시작되어 오후 5시 3분경 태양의 약 55%를 가리는 최대치를 지나 오후 6시 7분에 식이 완전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은 연간 발생하는 다양한 천문현상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관측해 호기심을 풀고,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천문현상특별행사를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김진수 관장은 “부분일식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6시 10분까지 부분일식 관측회를 운영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