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캠페인

2020-06-15     임명진
경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현)은 15일 제4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6월 15일에 시행되고 있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오후 2시 ~ 오후 4시, 진주시 이마트 앞 신호등과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주민들에게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등과 함께 거리 홍보,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서명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발견한 ‘2018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208년 노인학대 신고는 총 1만5482건이고, 그 중 노인학대 건수는 총 5188건으로 전년 대비 12.2% (4622건→5188건) 증가했다.

경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서부경남 9개 시·군의 노인학대사례에 대한 직접개입과 함께 노인복지관련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