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발대식

2020-06-15     최창민
제8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발대식이 1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문화 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해 진주폴리텍대학 광고디자인과 권미경 교수(단장)를 비롯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획, 제작, 홍보팀으로 이뤄진 팀원 구성과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단원들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제8기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지난 4~5월 중에 공모를 통해 대학생 및 교수, 화가, 시의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하여 단장 및 기획, 제작, 홍보팀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봉사단은 오는 7~8월에 기존 사업지의 보수 등 관리는 물론 공공 공간의 미관 개선을 위해 장소 선정과 디자인 등 구체적 사업내용을 토론과 현장 방문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디자인 내용은 앞으로 선정될 사업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주위 환경과 자연, 지역특성을 반영해 진행될 것이라고 봉사단 관계자는 밝혔다.

그동안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140여 명이 참여해 새벼리 석류공원 하부, 진양교 교대, 구)망경 지하차도 측벽 등 총 10여 곳의 공공공간에 재미와 위트를 담아 아름답게 재탄생시켰다.

조규일 시장은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공공디자인은 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것으로 부강 진주의 토대”라며 “봉사단의 활동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