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최종 보고회

2020-06-15     황용인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병원 인근에 산업·노동·역사 박물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가칭)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 박물관 건립은 허성무 시장의 공약 사업이며 지난해 9월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병원 인근 부지 3만 5000㎡에 건축 연면적 13만 1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서유석) 연구진이 박물관의 기본구상과 입지분석 등 용역 수행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박물관 규모와 예산 확보, 전시 계획, 소장품 확보 방안 등 박물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포함돼 있다.

한편 창원시는 용역 결과를 기본으로 하반기 첫 행정절차인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다음달 문화체육관광부에 평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것이 통과되면 내년에 설계공모를 거쳐 본격 추진되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