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희망일자리 2만개 창출 추진

2020-06-17     정만석
경남도는 코로나19 비상경제 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내달 중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긴급 재정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인데 국비 954억원 등 총사업비 106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공공분야에 직접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준다.

내달부터 5개월간 도내 전 시·군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은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자격을 대폭 완화해 만 18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자와 무급휴직자는 우선 선발한다.

이 사업은 도민 생활편의 및 안전,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서비스 등 10개 유형이다.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청년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 이후 시·군 일자리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