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면, 올해 첫 아이 탄생

2020-06-18     이용구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득환)은 완대리 도동마을에 거주하는 이모씨의 가정에서 울려 퍼진 아이 울음소리로 2020년 주상면의 첫 번째 출생신고를 하면서 인구감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상면에 큰 행복을 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모씨의 가정은 2대가 함께 살던 화목하고 다복하며 요즘 보기 드문 효가 넘치는 가정으로, 이번 아기의 출생으로 이제 3대가 한 가정에서 생활한다. 주상면과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씨의 가정을 방문해 올해 첫 번째 아이의 뜻깊은 출생을 축하하며 기저귀와 미역, 거창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김득환 면장은 “건강한 아이를 얻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좋은 사례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아이 출산 시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출산 장려금, 양육 지원금, 과일퓨레 이유식 지원, 다자녀 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