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여름철 재해대비 양수기 관리 교육

2020-06-18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현국)는 마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15개 면·동 행정복지센터 재난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양수기 사용 및 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가 발생될 경우 재난담당자들이 즉시 현장에 투입돼 임무와 역할을 문제없이 수행함으로써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수중펌프 및 엔진펌프 사용방법 △사용 안전 수칙 △수중펌프 및 엔진펌프 관리요령 등을 꼼꼼하게 교육했다.

마산합포구는 저지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60대의 양수기를 보유 중이며, 15개 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엔진펌프 37대, 수중펌프 11대를 비치하고, 구항배수펌프장 수방자재창고에 양수기 12대를 비치해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수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양수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여름철 수해발생 시 저지대 침수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