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지역 국회의원 적극적인 협조 요청

2020-06-21     황용인
창원상의가 창원지역 제21대 국회의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경제인들의 바람을 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19일 지역 모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1대 국회가 열리는 시점에 지역 기업과 경제계 현안을 알리고 정치권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제21대 국회의원은 박완수·강기윤·최형두·이달곤 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역 경제단체 대표는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를 비롯한 창원상의 회장단과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정현숙 회장,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이상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상공의는 이 자리에서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재개, △STX조선해양(주) 경영정상화 정책 마련,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기업 대상 신용보증지원 확대, △부산항신항 및 제2신항 활성화 지원 확대, △재료연구소 승격에 따른 지원 확대 등 지역기업 현안 관련 건의와 △KTX 증편 및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전동열차 병행 운행, △국도 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조기 건설, △수도권 규제정책 유지, △공공기관 창원 이전, △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은 “통상환경 악화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이 이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한다”며 “제2신항, 스마트산단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지역에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들 사업들이 지역기업과 경제에 낙수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