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승강기 제조시설·시험타워 2동 신축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조합과 80억 투자협약 체결

2020-06-21     이용구

거창군은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조합(이사장 최성규)과 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협동조합은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2024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해 승강기 제조시설과 시험타워 2동을 신축하고 20명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은 승강기 완성품과 부품을 제조하는 유망 기업체 10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모델 개발, 상표등록,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 체계적인 사업 준비로 거창군에서 승강기 공동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성규 이사장은“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각 회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로 공동모델을 개발하고 협력하는 등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투자기업이 잘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창에 입주한 기업체와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