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109명 합격

2020-06-21     이은수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109명이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목 수업 및 기초학습 지도, 기출문제 및 예상 모의고사 강의, 온라인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 이용 청소년 중 112명이 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이들 중 109명(전과목 합격 101명, 부분 합격 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이 97.3%이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상급 학교 진학을 준비하거나 취업 등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꿈드림의 검정고시 수업은 학습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그 외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정서 지원 및 상담, 직업 체험과 진로 지원,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창원센터(225-3907), 마산센터(225-7292), 진해센터(225-3894)로 하면 된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뜻깊은 결실을 맺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들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