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클래식 ‘얌모얌모 콘서트’

26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공연

2020-06-23     여선동
기존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깬 유쾌한 클래식 공연 ‘얌모얌모 콘서트’ 가 26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진지하고 어려운 클래식음악회를 대중들이 친근하게 접근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시도한 최초의 음악회이다. 개그맨 전유성 씨가 연출을 맡아 클래식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상천외한 요소, 재미있는 성악가들의 액팅과 코미디, 마술 등을 접목한다. 클래식 공연을 부드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투우사의 노래’, ‘오 솔레미오’, ‘그리운 금강산’, ‘행복을 주는 사람’, ‘아빠의 청춘’ 등 전통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며 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