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팜파티 플래너 양성

교육 과정 개강…이론·실습 병행

2020-06-24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2020년 팜파티(Farm Party) 플래너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팜파티’ 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 공연, 체험 및 농산물 판매 등을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날 ATEC 영상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팜파티 양성교육은 팜파티 이해, 팜파티 기획서 작성법, 팜파티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이론교육과 푸드스타일링, 공간스타일링 등 실습교육을 26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팜파티플래너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실습 중점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농장에 맞는 팜파티 행사를 기획하는 능력을 배양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장 고객 확보에 도움이 돼 결과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