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결혼이민자 한국 귀화 지원 교육

2020-06-24     이은수

창원시는 24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한국 거주 2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적취득대비반’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연됐고, 교육 부재로 한국 귀화 면접시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결혼이민자들에게 생소한 한국의 역사, 정치, 일반상식 등 실제 면접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면접 심사 대비 자세, 태도 등 즉각적인 점검 및 코칭을 위해 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체온 확인, 자가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본 소양 및 지식을 함양 할 수 있는 장 마련을 통해 한국 귀화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5-225-394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