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치매노인 실종 제로화 만들기 전개

2020-06-24     안병명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함양읍 외 4개 면사무소에서 이장단을 대상으로 치매등대지기 사업 홍보하고 지정한 129개 마을회관에 현판 부착을 완료했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환자 실종 시 경찰서로 실종 신고 접수, 보호자 동의 후 경찰서는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로 실종자 사진파일과 정보를 문자로 전송, 다시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는 전달받은 문자를 지정된 치매등대지기로 발송, 문자를 받은 치매등대지기 업주는 업체주변을 살피는 등 실종자 수색에 적극적 동참, 발견 시 112로 신고 등 치매환자 실종예방도우미 구실을 한다.

치매등대지기는 경상남도 특화사업으로 경남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치매환자 실종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실종자 찾기에 공공기관의 사후적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간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그 폭이 넓어져 마을회관 건물 등이 가능해졌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