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코로나19 극복·지역경제 회복 청년·생활방역 등 2190명 모집

2020-06-24     최창민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취업취약 계층, 실업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4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업분야는 코로나19 생활방역사업, 환경정비사업 및 서비스 지원 사업 등 191개이며 모집인원은 청년일자리 582명, 생활방역 422명, 환경정비 893명, 기타 사업 231명 등 2190명 등이다.

참여자격은 올해 7월 13일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하지만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청년 일자리 사업은 사업기간 전체 참여 할 수 있는 대학재학생도 가능하며,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은 고학년에 재학 중인 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사람은 7월 13일부터 1~5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8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8590원의 임금과 1일 교통비 및 간식비 5000원, 주·월차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자 및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장 및 실업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055-749-8110) 또는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