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수상작 선정

‘아빠와 함께한 …’ 등 우수작 21편

2020-06-25     이용구
거창군은 거창사건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시한 ‘제4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지난 18일 개최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 등 2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창원 용호고등학교 1학년 최유림의 ‘아빠와 함께한 거창사건추모공원 방문기’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내용과 문장이 훌륭했다’며 대상작 선정 동기를 밝혔다. 거창군 지역내 수상자로는 고등부 우수상에 김혜원(거창중앙고), 강창구(거창중앙고), 중등부 최우수상에는 배수은(샛별중), 우수상에는 신지혜(샛별중), 송민영(샛별중), 장려상에는 박재민(거창대성중)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금과 상장은 해당 학교로 7월 3일에 발송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사건 추모공원 홈페이지(http://www.geochang.go.kr/ca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의 총평은 “올해 청소년 문예공모전은 전년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 공모전을 통해 거창사건에 대한 진실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알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