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동 상현마을~기장 도로 개통

2020-06-25     손인준
부산시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에서 기장군 철마면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12년 만에 개통됐다.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선동 상현마을~기장경계간 도로(길이 2140m, 폭 12~15m)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상현마을 일원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총 110억원(국비 98억, 구비 1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9년 4월 단계별 공사에 들어가 12차 공사를 끝으로 전체 구간이 완공됐다.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기반시설 제공으로 인근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정미영 구청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도로 개통이 금정과 기장의 균형발전을 기대한다”며 “회동수원지 일원의 관광거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