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통영시, 기억채움마을 사업설명회·현판식 산양읍 봉전마을·봉평동 동백꽃마을 선정

2020-06-25     강동현
통영시는 ‘2020년 기억채움마을’로 산양읍 봉전마을과 봉평동 동백꽃마을(도남주공아파트)을 선정하고, 지난 24일 지역주민들과 시의원, 마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와 현판식을 가졌다.

기억채움마을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확산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안전망 조성을 위해 마을기억지키미 위촉,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극복선도기관, 치매등대지기 발굴, 인지건강주거환경개선 등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지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모두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환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