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6·25전쟁 70주년 행사

김 지사 “참전용사 희생 헌신을 기억”

2020-06-25     정만석
경남도는 25일 도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이 대폭 축소됐고 행사장 방역소독과 한 칸 띄어 앉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를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김지수 도의회의장,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안수 39보병사단장과 강성희 해군진해기지사령관 등 도내 유관 기관 및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하종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장을 포함한 대표 유공자 3인이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메달을, 모범 6.25참전유공자 10인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김 지사는 “갈등과 대립, 대결과 반목으로 평화를 지킬 수는 없다. 6·25와 같은 전쟁을 다시 국민들이 경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 단결과 화합이 가장 강력한 안보”라며 평화를 위한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반드시 평화롭고 자유로운 나라로 만들어 가겠다”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만석기자